미디어센터 관악은 관악구의 미디어 산업 발전과 구민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미디어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과 능동적인 미디어 활용을 위해 미디어 교육 및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과 장비를 지원합니다. 미디어센터 관악의 원스톱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환경을 통해 주민들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미디어센터 관악이 관악구의 미디어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사업소개>

 

○ 콘텐츠 개발 및 지원

○ 미디어 교육

○ 미디어 시설 및 장비 대여·대관

<공간소개>

 

 

1. 중랑미디어센터를 소개해 주세요.

- 중랑미디어센터는 중랑구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중랑비전 100인 원탁회의’ 주민 제안에 의해 설립이 추진되었습니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작년 초 7호선 용마산역 근처 쌍용더플래티넘 용마산 아파트 공공기여시설로 공간이 확정되었고, 인테리어 공사와 방송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지난 12월 28일 개관하였습니다. 공간은 약 450제곱미터 규모로 크게 교육동과 제작동으로 구분됩니다. 미디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 장비 대여 및 공간 대관, 미디어 문화활동 지원(무료 영화상영, 소규모 공연 등), 콘텐츠 제작지원(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웹드라마 등)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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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랑미디어센터는 중랑구에서 어떤 활동을 하나요?

- 중랑미디어센터는 중랑구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미디어 교육·체험, 마을방송,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미디어 장비와 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주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론장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3. 소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 중랑미디어센터에서는 세대별, 수준별, 주제별,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영상촬영·편집, 유튜브, 소셜커머스, 미디어 리터러시, 공동체 라디오 제작,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미디어 장비사용방법, 영화 제작, 드라마 제작, 스마트폰 활용 콘텐츠 제작 등)

- 중랑 유튜버 스쿨 : 1인 미디어 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중랑 유튜버 스쿨’을 운영하여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중랑구의 유튜브 스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청소년 영화학교 : 지역의 독립영화 감독들의 멘토링으로 영화제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교육은 물론 연출, 촬영, 편집 등 직접 제작 스태프로 참여해 기술을 습득하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입니다.

- 상시 체험 프로그램 : 중랑미디어센터는 센터의 장비와 시설을 둘러보는 견학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체 및 기관이 원하는 날짜에 신청을 받아 진행됩니다. 특히 학교 등 교육기관의 단체 견학은 학생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유관기관의 시설 견학을 진행하여 네트워크 형성과 더불어 미디어를 여러 분야로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낼 것입니다.

- 내 맘대로 영화관 : 중랑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원하는 영화를,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공동체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미디어 창작활동 지원 : 중랑 마을방송국, 중랑미디어제작단 등 지역의 미디어 관련 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속적인 미디어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 동아리 지원 사업을 운영합니다. 마을방송 등 미디어 관련 활동에 관심이 있는 5인 이상의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창작 활동에 필요한 장비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4. 중랑미디어센터는 다양한 공간과 장비도 대여한다고 하는데 어떤 공간과 장비가 있나요?

- 중랑미디어센터의 장비들은 초보자용 소형 캠코더를 비롯해 전문가용 시네마라인 카메라, DSLR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는 이용자가 장비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수준, 용도 등을 고려하여 패키지로 분류하였습니다. 또한 렌즈, 마이크, 녹음기, 조명, 짐벌, 휴대용 프롬프터, 편집용 노트북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미디어 장비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중랑미디어센터의 시설은 일반강의실(12석), 디지털교육장(14석), 다목적 스튜디오(40석),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룸(2실), 영상편집실(4석), 미디어 카페, 미디어열람석(3석), VR 체험존 등 미디어 교육과 제작에 필요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중랑미디어센터는 장비대여 및 공간대관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중랑구민 모두가 사용하는 공유자산에 대한 책임 있는 사용을 위해 ‘정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장비를 대여하고, 미디어 장비가 포함된 공간을 대관하기 위해서는 정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연회비 1만원’ 납부와 ‘정회원 교육’을 이수하면 정회원으로 등록이 됩니다. 가입을 위해 필요한 정회원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간단히 이루어지며 중랑미디어센터의 전반적인 소개, 이용방법, 장비·시설 이용수칙에 대해서 안내합니다.

 

5. 중랑미디어센터의 계획과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 중랑미디어센터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교육으로 미디어 분야로의 진로와 진학을 꿈꾸고, 지역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소셜커머스 교육을 받고 전자상거래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취미나 장기로 유튜브를 시작해 크리에이터로 즐거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동네사람들이 모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또 친구들과 영화 동아리를 만들어 센터의 지원을 받아 망우리역사문화공원 같은 지역의 명소나 자랑꺼리를 소재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영화제에 출품하고 영화학과에도 진학을 합니다. 이렇게 모든 중랑구민들이 미디어센터를 활용하여 새롭고 신나는 일상을 만들고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랑미디어센터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중랑미디어센터는 미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민들을 서로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이 함께 희망찬 내일을 이야기하며 직접 멋진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막 걸음을 시작하며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랑미디어센터가 가야할 길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중랑구민의 입장에서 어떤 것들이 이로울지 고민하며 구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센터가 될 것입니다.

 

<공간소개>

 

 

  모두의 공론장을 꿈꾸는 청암미디어센터  

 

청암미디어센터는 옥천군 군북면 비야리 출신의 우리나라 언론인이 가장 존경하는 언론인인 청암 송건호 선생님의 호를 따서 시민들이 만든 시민미디어센터이다. 권력과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시민의 힘으로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보자는 취지로 만들게 되었다. 영상 중심의 기존 미디어센터와는 달리 신문, 잡지, 라디오, TV 등 다양한 레거시미디어에 시민의 목소리와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작품들을 실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옥천 청암미디어센터만의 특징이다. 청암미디어센터에서는 연간 기획프로그램 외에도 주민에게 상시적으로 맞춤형 일대일 교육을 제공한다.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는 ‘옥천저널리즘스쿨’을 1년 365일 운영 중이고, 지역 안에서는 청소년들이 모든 매체에 접근이 가능하면서 자연스럽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옥천청소년미디어스쿨을 항시 운영하고 있다.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열려있지만 시민, 특히 소수자들을 찾아가고 만나 미디어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그들의 목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싶다는 것이 청암미디어센터의 의지이기도 하다. 엘리트만이 접근이 가능한 미디어 프로그램 생산체계에서 벗어나고, 중산층만이 향유했던 다양한 미디어 수용자 계층에서 이탈하여, 목소리가 편중되지 않는 모두의 공론장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려고 한다. 

 

32년의 역사를 가진 ‘옥천신문’, 5년 역사를 가진 ‘월간 옥이네’, 지난해 창간한 생활정보지 ‘오크’와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의 ‘옥천FM공동체라디오’, 그리고 ‘OBN IPTV 채널’ 등 미디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일치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기능이 가능하다.

 

청암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체험과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일상에 닿아있는 실전 플랫폼으로 투입될 수 있는 체계가 자연스럽게 연동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청암 송건호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자본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미디어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미디어 창업을 인큐베이팅 하는 과정까지 연계하려고 한다.

기존 레거시미디어 뿐만 아니라 책과 영화 등까지 그 한계를 꾸준하게 넓히며 그동안 문턱이 매우 높았던 대중미디어의 지평을 지역 안에서 확장하려고 한다.

 

미디어가 일상이 된 시대는 자본의 정점인 서울과 글로벌 문화가 더 파고 들어가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이 생겨났지만 지역은 타자화, 대상화되며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디어 콘텐츠에서 사라져버린 지역을 청암미디어센터에서 새롭게 구현하려고 한다.

 

내가 딛고 있는 이 땅을 더 이상 비하하고 부정하며 배반하지 않고, 존중하고 긍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외려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양한 발견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할 예정이다. 청암미디어센터는 군청 소재지인 읍에 위치하고 있는데 앞으로 여력이 되는 대로 변방의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면 지역에서 소규모 미디어센터를 설치하여 중심에 편중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청산면의 독립신문 기자로 활약했던 유정 조동호 선생의 유정미디어센터, 이원면의 잡지를 발간하기도 했던 시인 윤중호 선생의 중호미디어센터, 구읍에 경향신문 여적 칼럼니스트로 맹활약을 보였던 정지용 시인의 지용미디어센터 등 지역 내에 다양한 인물들과 결부시켜 지역에 맞는 소규모 미디어센터를 건립할 장기 계획도 갖고 있다.

 

우리가 꿈꾸는 것은 명확하다. 미디어가 특정 계층에서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풀뿌리 민주주의 공론장으로서 역할을 자임하고, 모두가 권력과 자본을 비판, 감시, 견제하는 시민 저널리스트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저널리스트가 특정 학문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가치로서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길 바란다. 옥천에서 청암 송건호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수많은 저널리스트, 미디어 활동가들이 출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