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 '2019 지역미디어센터 스태프 재교육 사업 기획단' 소식 기억하시지요?
이번 호 <미디어센터 스태프>에서는
지난 주 뜨거운 열기로 마무리된, 지역미디어센터 스태프 전국워크숍 현장을 전합니다.
1박 2일 안에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을...? 하면 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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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미디어센터 스태프 전국워크숍 현장 스케치
김수연(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네트워크지원팀장)
2019년 8월 22일, 전국 36개 미디어센터 스태프들이 순천에 속속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2019 지역미디어센터 스태프 전국워크숍]의 첫 막을 올릴 순천워크숍이 개최되었기 때문인데요,
오전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참가자들이 모이는 12시 즈음이 되자,
맑게 갠 하늘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번 스태프 전국워크숍은 순천과 대전에서 각각 1번씩, 총 두 번 개최되는데요.
순천워크숍은 순천의 이모저모를 느껴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대전워크숍은 프로그램에 더 집중해볼 수 있도록 장소를 옮기지 않는 방식으로
두 워크숍을 조금씩 다르게 구성해보았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50여 명의 미디어센터 스태프들이 직무별로 나뉘어서 서로의 일들을 이야기하고,
주제별로 나뉘어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본 [지역미디어센터 스태프 전국워크숍@순천]
이틀 간의 현장 분위기를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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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브레이킹
첫번째 프로그램은 아직 서로 어색한 스태프들이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었습니다.
순천워크숍은 장소 이동이 많아서 진행팀에서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하늘이 맑게 개어주었습니다.
환한 햇살이 비쳐드는 큰 창 덕에 더욱 화사했던, 순천청년센터 문화공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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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 인사를 나누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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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색함과 뻘쭘함이 가시지 않았지만 서로 인사를 나누며 조금씩 긴장을 풀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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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로 돌아와 조별로 빙고게임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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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별 빙고게임의 승자들에게는 이렇게 선물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각 프로그램을 마칠 때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적는 소감지 작성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 후에 적힌 소감지를 살펴보니,
★처음 어색한 분위기를 잘 풀 수 있었다.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좋아요
★화장실 휴지가 너무 보드라워요 |
(..........??? 청년센터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전합니다..;;)
라고들 하시네요. 그리고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조원들이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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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아쉬움 담긴 감상도 있었습니다.
대전워크숍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 늦지 않게 도착하셔서 서로 인사 꼭 나누셔요!
● 본격 워크숍 시작, 사례발표 시간
이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해볼 차례입니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곳곳에 조별로 모여
모든 조원이 돌아가면서 각 센터에서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들을 소개하고
서로의 고민과 숨겨놓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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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같은 직무의 상사가 없어 근무하면서 외로웠는데 여러 장소의 동지들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심도깊게 많은 직무의 장단점을 나누어서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이 보였습니다.
★스탭들이 모여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있는 게 우선 좋고,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으로 참석을 합니다. 와서도 업무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볍게 수다 떨 수 있는 것 같아요. 오프더레코드용 이야기도 좀 할 수 있고요.
★다들 정말 열심히 하셔서 자극이 됐습니다. 더 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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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지를 살짝 살펴보니,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기에는 시간이 조금 짧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자극들을 받아가신 것 같아 기쁩니다:)
●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
사례발표 후에는 다같이 오손도손 저녁식사를 하고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하여
올해로 7회를 맞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개막식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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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에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눈과 귀가 더불어 즐거운 개막식이었습니다.
●네트워크, 네트워크!!
저녁시간에는 숙소 근처에 모여 네트워크 파티 시간을 가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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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기획단으로 참여하고 계신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의 정현 선생님께서 네트워크파티 게임을 준비해주셔서 더욱 즐겁게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픈클래스와 강의기획하
이튿날 아침, 미디어센터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고 서로 배우는 열린 교실,
오픈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변해원 이사장님과 김혜준 이사님이 '미디어센터 내 세대전환' ''미디어센터의 사회적 가치와 실현방안으로서의 민관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해주셨고요.
이에 대한 의견들을 서로 나누면서 여러 비전을 모색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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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타센터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묘한 안도감(??)을 느꼈다.
★고민(맘 고생...ㅠ_ㅠ)을 외부에 말할 수 있었다는 그 자체. 다 비슷한 경험하고 있구나...
★시민사회 영역과 시와의 관계는 등거리 외교가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좀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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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이라는 한정된 시공간 때문에 이야기 주제를 더 발전시키기는 어려웠지만,
고민의 주제를 함께 공유하고 문제의식을 나눠가져보는 데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추후 다른 기회들을 통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워크숍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다시 조별로 모여서 워크숍을 갈무리하고 미디어센터 스태프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직접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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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환경에 일하지만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외부강사의 강의를 찾아보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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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시트를 채우는 조장님들의 모습이 참 열정적이어보이네요. 조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같은 파트에 스탭들과 앞으로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조장님이 대단!
★항상 짧지만 미디어센터간, 스태프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좋아요. 1년에 한 번 정도는 쉬어가는 타임. |
그러게요 조장님 대단하시네요.
조금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그만큼 알차게 채워진 순천워크숍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내용을 채워가는 워크숍을 만들어보고자 했는데요,
많은 스태프분들이 집중도 높은 태도로 함께해주셔서 더욱 알찬 워크숍이 된 것 같습니다.
쉴틈없이 꽉꽉 들어찬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주신 참가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9월로 예정된 대전워크숍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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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한 순천워크숍, 대미를 장식한 팸투어 사진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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